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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05 (1)
Living, Learning and Loving
에필로그. 흐르며 울리는 존재로 산다는 것
에필로그. 흐르며 울리는 존재로 산다는 것— 나는 구조였고, 흐름이었고, 그리고 하나의 파동이었다 —우리는 고정된 실체로 살아가는 것처럼 느끼지만,사실은 늘 흐르는 존재였다.에너지가 드나들고, 감정이 움직이고,생각이 변하고, 관계가 재배열되는 그 모든 순간 속에서우리는 움직이고 반응하는 하나의 구조물이었다.이 책을 통해 우리는자신의 존재를 원자처럼 들여다보았고,물성처럼 감지해보았으며,진동처럼 파악해보았다.그리고 깨달았다.삶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흐름의 조건이 바뀌며 재조정되는 과정이라는 것을.우리는 어느 시기엔 단단했고,어느 시기엔 유연했고,어느 날엔 멈췄고,또 어떤 날엔 넘쳤다.때로는 관성에 묶여 움직이지 못했고,때로는 임계점을 넘는 에너지로 변화를 시작했다.감정은 방출되었고,그 방출은 창조가 되었고,..
일상다반사/오늘의 수상(隨想)
2025. 5. 5.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