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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얼굴을 고칠 것인가 마음을 고칠 것인가?
"다산어록청상"이란 책을 보면 상론(相論)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그 상이 어여쁘다. 장사치는 상이 시커멓다. 목동은 상이 지저분하다. 노름꾼은 상이 사납고 약삭빠르다. 대개 익힌 것이 오랠 수록 성품 또한 옮겨간다. 속으로 마음을 쏟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 상도 이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상이 변한 것을 보고, "상이 이러니 하는 짓이 저렇지"라고 말한다. 아!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塾之徒其相藻, 市之徒其漆, 牧之徒其相逢, 江牌馬弔之徒其相哮而儇. 蓋以其習日遠, 以其性日遷. 誠於其中, 達於其外, 而相以之變. 人見其相之變也, 而方且日其相如是也, 故其習如彼也. 噫其舛矣. -相論- 오랫동안 후배들에게 해 주던 말들이 이 글 속에 담겨 있습니다. 흔히들 관상을 보고 그 사람의 인생이 어..
인문/철학
2016. 12. 20. 13:39